IAESTE Korea

체험수기

오스트리아, Graz University of Technology (KAIST 원자력공학과: 한솔찬)

작성일2019/04/09 12:33
조회 1,749

IAESTE Korea를 알게 된 경로

우리 학교가 IASTE의 협회 소속이기 때문에 학교 포털 사이트에 공지된 글을 통해 본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턴십 지원 및 승인까지의 절차

인턴십 지원 및 승인까지의 절차는 생각보다 거쳐야 하는 단계가 많아 처음엔 불편한 점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사실 절차라기 보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많기 때문에 준비가 어렵습니다.
우선 원하는 인턴 기회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기간과 맞는 기관을 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전공과 국가, 체재비, 어학 성적 등을 고려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절한 인턴 기회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서류 작성 도중 혹은 절차상에서 의문이 생길 경우 한국 IAESTE 사무실에 연락 하면 사무실에 계신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기 때문에 절차상 어려움이 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처음에 예외 사항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행이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서류를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할 경우에는 자신의 경력을 나타내는 사항이나 실적 사항들을 사실적이고 또 지원하는 분야와 어떻게 관련되어있는 가를 잘 설명하고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 선발 이후에 현지 측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을 때도 제가 적어 놓은 경력들이 이 분야와 얼마나 관련이 있으며 현지 측 고용주가 원하는 혹은 고용 이후에 수행하게 될 업무와 관련된 업무를 제가 얼마나 수행해왔는가를 물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승인 이후에는 비자를 잘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에 따라 비자 발급기간이 다르거나 비자 신청 이후에도 또 추가적으로 다른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승인 직후에 바로 비자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턴 동안의 체험담(인턴수행, 현지생활 및 여행)

저의 경우 인턴 기간이 8주로 비교적 짧아서 여행을 즐기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또 주로 월 ~ 금으로 일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현지 생활의 경우 저는 한인 공동체를 접하게 되어 생활 면에서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인턴 기간이 짧아 업무가 축소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대하고 있던 업무와는 다르게 단순 실험이 많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외인턴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해외 인턴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학부 마지막 방학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본 인턴을 지원하게 되어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떠났는데,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게 되면 현실적인 부분이 크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기로 떠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식사문제 등 현지에서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또한 현지에서 어울리는 문화가 주로 파티, 유흥문화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즐겨 하지 않는 학생들에겐 현지에서 문화적 충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저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현지 친구들과 어울리기에 불편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면, 현지 도착한 이후에 원활한 픽업을 위해 현지에서 픽업을 담당해주기로 한 현지 담당자의 현지 연락처를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턴십 동안에 찍은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체험기에 첨부

Figure 1. 우리 부서 IT 담당자 peter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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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Graz University of Technology (KAIST 원자력공학과: 한솔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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